'포항 산불' 현재 진행형…사흘째 이어져

'포항 산불' 현재 진행형…사흘째 이어져

기사승인 2019-04-05 13:07:54

 

경북 포항에서 사흘째 산불이 이어져 관계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께 북구 창포동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산림 0.1ha를 태우고 1시간 20여분만에 꺼졌다.

불은 정상 부근에서 났지만 다른 산불 진화작업에 동원된 헬기가 곧바로 투입돼 비교적 빨리 불길이 잡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3시께 남구 대송면 운제산 정상 근처에서 불이 나 5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일대는 지난 3일 이후 두 차례 산불이 재발화됐다.

지난 4일 북구 두호동 철미산에서 발생한 산불도 이날 밤 재발화됐다가 불길이 잡힌 상태다.

시는 전 공무원 비상 소집령을 발령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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