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창업벤처기업의 기술혁신 및 성장(scale-up)을 견인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19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102억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도약기(3~7년 미만) 혁신창업기업의 성과창출 및 데스밸리(Daeth Valley) 극복을 위해 소요되는 금융, 경영, 투자 등을 종합지원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15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경북도는 대구대학교(창업지원단)가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주도한다.
이에 따라 대구대학교에는 2021년까지 3년간 총 102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혁신창업기업 60개사(지역거점기업 20개사) 발굴, R&D개발, 사업화지원, 맞춤형 특화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초기 창업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 벤처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는 청년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