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방호 태세가 국내 최고 수준임이 확인됐다.
5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날 본사 예비군 중대가 예비군의 날을 맞아 창설 3년만에 국방부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한빛원전이 통합방위 태세 분야 대통령 단체표창을, 지난해 11월에는 국가보안 분야 최우수기관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한수원은 국방부 주관 통합방위 훈련, 대테러 훈련은 물론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이 주관하는 엄격한 물리적 방호 정기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실전을 방불케 하는 물리적 방호 훈련을 매년 시행해 최고 수준의 통합 방호태세를 갖춰 나가고 있다.
이원문 한수원 비상계획실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방호 태세를 갖춰 만일 발생할지 모를 위협에 철저히 대응하고 안정적인 전력 생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