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 롯데홈쇼핑 모델 됐다

77세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 롯데홈쇼핑 모델 됐다

기사승인 2019-04-08 10:10:48

롯데홈쇼핑이 일명 '할담비'로 화제를 모은 지병수 할아버지를 모델로 캐스팅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4일, 최근 KBS 전국노래자랑의 스타로 떠오른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를 모델로 발탁해 제작한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L.CLUB)’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서, 지병수 할아버지는 가수 손담비 히트곡 ‘미쳤어’의 춤을 소화하며 엘클럽 혜택을 개사한 노래를 함께 부른다. 지난 4일부터 롯데홈쇼핑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고 하루 만에 3만 뷰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홈쇼핑은 고객에게 보다 더 친근한 이미지를 전하고, 젊은층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해 지병수 할아버지를 홍보영상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병수 할아버지’는 지난달 24일 KBS '전국노래자랑' 서울 종로구편에 출연해 가수 손담비의 댄스곡 ‘미쳤어’를 춤과 함께 열창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77세의 고령에도 정확한 박자와 농염한 손동작을 담은 안무를 선보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일명 ‘할담비(할아버지+손담비)’로 불리고 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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