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과 교육부, 울산광역시교육청이 함께하는 ‘2019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활동 지원 사업’인 “투게더 프로젝트” 사업이 8일 시작됐다.
올해는 전체 동아리 수 및 사업규모가 확대돼 초등 126개, 중등 44개, 고등 68개, 학교폭력 피해전담기관, 대안학교 등 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에서 253개 동아리가 선발됐다.
학교폭력예방 주제의 뮤지컬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동아리인 ‘함께하는 뮤지컬’ 동아리는 총 133개, 학교폭력예방 주제의 영상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함께 플레이’ 동아리는 60개, 가족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 하는 ‘함께하는 푸른가족 캠페인’ 동아리 60개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영상기획 및 제작을 진행하는 ‘함께 플레이’ 동아리가 신설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예단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문화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과 학교 및 가정, 지역사회 현장에서 실천 및 지속 가능한 동아리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근본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활동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리 별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운영물품은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함께하는 뮤지컬 동아리 대상 노래, 안무, 연기, 영상제작, 연출 등 뮤지컬 전문 분야별 멘토단을 구성하여 매칭 및 파견되며 함께하는 플레이 동아리 역시 콘텐츠 기획, 영상 촬영, 편집 등 미디어 전문 분야별 동아리 지원 멘토단을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투게더 프로젝트 동아리 참여 청소년, 지도교사, 멘토가 함께하는 체험 중심의 캠프도 예정돼있다. 학교폭력 예방 동아리 캠프의 경우, 뮤지컬 및 영상 콘텐츠 공연 관람 후 전문가와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학교폭력 예방 동아리 축제를 통해 참여 동아리 뮤지컬 공연 및 작품 상영, 홍보대사와의 소통 및 축하공연, 성과 보고 및 시상식을 진행하여 활동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청예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활동 지원 사업인 ‘투게더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자발적 활동에 많은 응원을 바란다”며 “또 비폭력문화 확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