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이 에어팟2 선착순 할인 판매를 진행 중인 '원더쇼핑'에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원더쇼핑 측은 8일 오전 10시부터 매 시각 정각, 국내 미출시 에어팟2 무선충전 지원 모델과 제품 케이스를 해외 직구 방식으로 50개씩 한정수량 판매한다고 밝혔다.
주요 포털 검색어에 이들이 오르내리자 누리꾼들은 환영보다 분노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구매한 사람이 있긴 하나", "맨날 선착순, X같은 쇼핑앱", "절대 구매 못한다 속지 마시길" 이라며 업체들의 연이은 선착순 이벤트들에 피로감을 드러냈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진짜 소량의 에어팟만 준비하고 트래픽 끌어들여 광고효과 누리려는 것", "소량의 에어팟마져 회사직원들한테 안간다면 양반" 이라는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어렵게 접속에 성공했으나, 구매에 실패했다는 후기들도 등장하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coco****를 사용한 누리꾼은 "딱 정각에 들어가서 구매 들어 갔는데, 결재버튼 누르고 바로 튕긴후 솔드아웃이 됐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업체의 마케팅 전략에 속지 말자는 당부의 댓글도 있었다.
네이버 아이디 aorm****는 "저런 광고에 휘둘리지 말고 당당하게 제 값 주고 구매합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