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T.O.B.'로 불리는 식재료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O.B.'는 트러플(Truffle), 올리브 오일(Olive Oil), 발사믹 식초(Balsamic Vinegar)의 약자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자사 식품관 '고메이494'에서 올 1월부터 3월까지 트러플·올리브 오일·발사믹 식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0% 신장했다고 9일 밝혔다.
그중에서도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재료로 꼽히는 트러플은 같은 기간 28%나 증가했다.
갤러리아 측은 'T.O.B.'가 맛과 향을 내는데 용이해, 요리 초보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트러플 오일'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갤러리아 명품관은 이탈리아 무역공사와 협업한 ‘비바! 이탈리아’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8일까지 ‘킹 오브 트러플’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초청 셰프가 트러플의 역사와 간편한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고 참가 고객에게 이탈리아 스테이셔너리 브랜드 ‘파브리아노’의 다기능 노트 등의 증정품이 주어진다"라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