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안호영 국회의원 보좌진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내년 국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등에 정치권과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호영 의원 보좌진과 더불어민주당 진안군협의회 관계자 10명, 진안군 백승엽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사업담당 팀장 등 실무진 30여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진안군은 내년도 국가예산사업, 생활SOC사업 9건과 공모·현안사업 등 7개 분야, 12건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협조를 통한 사업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된 사업은 SOC 분야에 ▲사물인터넷(IoT) 무선통신서비스망 연계 구축 ▲진안군 가족행복지원센터 건립 ▲토탈관광체험센터 콘텐츠(VR?AR 등) 기능 보강사업 ▲진안군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역사·문화탐방 힐링 프로젝트 ▲도시재생(청년문화거리 조성) 뉴딜사업 ▲소규모하수처리장 지능형 통합운영관리시스템 구축 ▲구룡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 ▲구량천 인공습지 비점오염 저감사업 ▲진안 문화예술종합회관 건립 ▲진안고원 하늘길 3H 조성사업 등이다.

군은 또한 진안군 투자선도 지구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정치권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 증가를 위한 기반조성 사업 등 정부의 생활SOC사업 국가예산 확보에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의지를 다졌다.
  
백승엽 기획감사실장은 “지역현안 해결과 진안군의 발전을 견인할 내년도 신규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지역 정치권과 의원 보좌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