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한어총 산하 영유아·보육인 권리수호를 위한 비대위의 천막집회가 13일 째 이어지고 있다.
비대위는 지난 3월 28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앞에서 보육의 질 제고를 위한 현실적인 휴게시간 보장 등 보육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며 무기한 천막집회를 시작했다.
비대위는 아이들 제대로 보육하고 보육교직원은 인간답게 일할 수 있도록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권익 보장을 위한 보육제도 대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우선 보육의 질 제고와 보육교직원의 권익보장을 위해 어린이집에서도 실현 가능 한 휴게시간 제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영유아를 제대로 보육할 수 있는 보육비용을 산출하고 지원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누리과정비의 정상적인 지원과 선명한 법적근거를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지난해 말 정부가 발의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이 현실에 맞지 않는 과잉규제의 신설을 주료골자로 하고 있어 보육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음을 지적하고 개정안 철회를 요구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