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굴비와 양파를 무한담기 행사로 준비했다.
이마트는 11일부터 17일까지 ‘영광 굴비 무한담기’, ‘조생 햇양파 무한담기’ 행사를 열고 각각 1만원, 5천원의 할인가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무한담기'는 지정된 봉투에 제품을 ‘담을 수 있을 만큼 담아도 된다’는 규칙을 적용해 판매하는 이마트 할인 행사다.
이마트는 봉투당 평균 14마리 이상의 굴비를 담을 수 있고, 한 마리 당 700원 선으로 기존 판매가 대비 50% 이상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사이즈의 굴비를 한 번에 대량으로 매입해 원가를 대폭 낮췄다. 양파의 경우도 평균 12개 이상을 담을 수 있고, 개당 410원 꼴이라고 이마트는 전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남 무안 등 양파 최대 산지와 협업해 햇양파 200톤을 사전에 대량 매입했다고 이마트는 강조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제철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트렌디한 행사를 계속해서 기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