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여성용 골프∙웨딩 속옷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사가 만든 자체브랜드(PB) 란제리 '언컷'에서 ‘골프 브라렛’과 ‘브라이덜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백화점 측은 여성 골퍼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골프 브라렛'을 제작했고, 무빙 밴드를 적용해 안정감과 밀착력을 높였다고 전했다.
또 기능성 소재인 ‘파워네트’와 ‘아스킨’을 사용해 라운딩 동안 상쾌한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고 덧붙였다.
결혼 성수기를 맞아 '브라이덜 컬렉션’도 출시했다.
화이트와 샴페인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는 이번 라인은 새틴, 시스루 레이스 등의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백화점 측은 전했다.
또 브라렛에 특별한 날을 위한 푸쉬업 볼륨 기능을 더해 두 종류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레이스 가운, 새틴 슬립도 함께 구성했고, 브라 팬티와 함께 매치할 수 있는 코튼 파자마 세트도 선보인다고 백화점 측은 덧붙였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골프∙웨딩 속옷은 고객들의 수요를 빠르게 캐치한 PB제품의 장점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카테고리로 신규 고객들을 끌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