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강원도 산불 피해 아동 위해 5000만원 기부

추자현, 강원도 산불 피해 아동 위해 5000만원 기부

기사승인 2019-04-10 09:48:28

배우 추자현이 강원도 산불 피해 아동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10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추자현은 강원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아동과 가정을 위해 5000만원을 이 단체에 전달했다.

추자현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강원도 산불 피해로 큰 상처를 받았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며 “많은 분의 따뜻한 손길이 전달돼 아이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된 보금자리를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측은 “추자현의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역 내 아동 및 가정의 생계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갑작스러운 화재로 심리적 불안감을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추자현은 2017년 굿네이버스와 함께한 아프리카 차드에서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국내외 아동을 위해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영양실조와 수인성 질병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식량을 지원하고,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인 아동을 도왔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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