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도음산 유아 숲 체험원'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경북 생명의 숲 국민운동(이하 경북 생명의 숲)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도음산 유아 숲 체험원을 운영한다.
이날 포항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맑고고운 어린이집, 아이클유치원, 튜립유치원 등 100명이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도음산 유아 숲 체험원은 올해 자연친화적인 놀이시설과 사고력 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추첨을 통해 지역 61개 유아교육기관을 선발, 소규모 어린이집 참여를 확대했다.
오는 11월 15일까지 1만여명이 도음산 유아 숲 체험원에서 계절별 주제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김상백 경북 생명의 숲 상임대표는 "앞으로도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힘쓰겠다"
한편 도음산 유아 숲 체험원은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산림청에 등록된 후 지난해까지 350여개 기관, 4만여명의 유아들이 다녀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