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가 지진 특별법 제정을 위해 광폭행보에 나섰다.
시의회는 10일 대구 동성로, 영남대 일원을 찾아 지진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청원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홍보에는 서재원 의장, 백인규 운영위원장, 김상원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장 등 시의원 20여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서재원 의장은 "포항시민이 다시 일어서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진 특별법은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며 "전 국민이 관심을 갖고 국민청원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국민청원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경북 시·군의장 협의회, 전국 시·군·자치구의장 협의회에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