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재해위험저수지 7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재해위험저수지 7개소에 총 103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으로, 올해는 18억원이 투입된다.
완주군 관리대상 저수지 149개 중 D등급 저수지는 17개소로, 지난해가지 8개소 의 재해위험저수지정비사업을 마쳤다. 올해는 신규 2개소를 포함해 7개소를 정비하고 있다.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주요 시설물인 농업용 저수지는 안전등급 A~E등급으로 구분해 유지관리하고 있다.
특히 저수지에 누수 등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D등급 이하인 경우 재해위험저수지 대상사업으로 국비 등을 지원받아 전면적 개보수가 이뤄진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과 안전한 농업환경을 갖추기 위해 재해위험저수지 정비를 조속히 마무리 할 계획”이라며 “정밀안전진단 결관 D등급을 받은 남은 2개소도 2020년 신규지구로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