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임시거주시설 ‘귀농귀촌게스트하우스’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진안군은 지방인구 감소 대응전략으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북도 공모사업으로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확보해 지난해 12월 귀농귀촌게스트하우스를 준공했다.

진안읍 로터리 인근에 자리한 게스트하우스는 친환경목구조 건물로 지상 1층, 규모 292㎡, 게스트룸 5개,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료는 성인 1인 하루 1만원이며, 1회 최대 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동일인의 경우 연간 최대 20일까지 머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게스트하우스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머물면서 농지와 주택정보, 진안의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는 종합안내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며 “진안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