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오늘(11일) 결혼…상대는 11세 연하 일반인

박상민, 오늘(11일) 결혼…상대는 11세 연하 일반인

기사승인 2019-04-11 10:18:30

배우 박상민이 11일 결혼한다.

박상민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에 있는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11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박상민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소속사 위브나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상민은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예비 신부를 알게 돼 사랑을 키워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상민이 예비신부의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긍정적인 마음에 반해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상민은 전날 방송한 tvN ‘수미네 반찬’에서도 예비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에게 해줄 요리를 배우기 위해 출연했다”면서 “그게 생존 법칙”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 김수미와의 신혼 생활 상황극에선 혀 짧은 소리로 애교를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상민은 지난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형제의 강’ ‘젊은이의 양지’ ‘태양은 가득히’ ‘자이언트’ ‘돈의 화신’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동해왔다. 현재 OCN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빙의’에도 출연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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