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9일 시청에서 글로벌 화장품 등을 주력하는 ㈜이트리얼과 ‘꿈의 버스’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사진).
전달된 후원금은 고양시가 2017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꿈의 버스’ 사업에 지정 사용될 예정이다.
꿈의 버스는 평소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재가 장애인의 외부활동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꿈의 버스 사업 수탁운영을 맡고 있는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고양시 재가 장애인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해주고 계신 ㈜이트리얼 박경남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후원금은 저소득 재가 장애인의 꿈의 여행을 위해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상암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트리얼은 2007년 코스메슈티컬 전문브랜드 ‘닥터랩(DR+LAB)’을 런칭,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고 있다.
금융, 부동산, 바이오 등 종합투자전문회사인 GN그룹 회장이기도 한 ㈜이트리얼 박경남 회장(오른쪽 두번째)은 고양시 재가 장애인의 꿈의 여행을 위해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000만 원을 후원해 오는 등 평소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