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모델 김칠두가 KBS1 ‘인간극장’에 출연하며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15일 오전 방송한 ‘인간극장’에서는 60대에 모델계에 입문한 김칠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올해 65세인 김칠두는 지난해 2018년 F/W 헤라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데뷔해 올해 활동 2년차가 됐다.
이날 의류 화보 촬영에 나선 김칠두는 “(사진) 찍히는 게 재밌고 좋다. 묘한 기분이 든다. ‘모델이 내 길인가’하는 생각도 든다”면서 “진작 했어도 좋았겠지만 지금이 좋은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그는 방송 전날 SNS에 글을 올려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인간극장’ 잘 봤다”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