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축구 국제 경기종목 채택

드론축구 국제 경기종목 채택

기사승인 2019-04-15 13:43:28

국제항공연맹(FAI)이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드론축구를 국제 경기종목으로 채택했다. 

15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항공연맹(FAI) 모형항공기위원회(CIAM) 국제회의에서 ‘드론축구 규정’이 채택되면서 향후 항공스포츠 국제대회에서 드론축구를 개최할 수 있는 시범경기 종목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 

이번 국제회의에서 채택된 드론축구 규정은 그동안 (사)대한드론축구협회에서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하면서 제정하고 보완한 규정이다. 현재 김승수 전주시장이 (사)대한드론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다.

드론축구가 국제항공연맹(FAI)의 항공스포츠 시범종목으로 공인을 받게 되면서 전주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2025 전주 드론축구 월드컵 개최’를 위한 추진동력을 장착하는 것은 물론, 드론축구 관련 국제경기가 전주시가 만든 룰대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전주는 명실상부한 드론축구 종주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향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올림픽에서도 드론축구를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

한편, 국제항공연맹(FAI)은 지난 1905년 설립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사)대한민국항공회’가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등 현재 112개국이 활동하고 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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