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친환경 우렁이 농법 재배 크게 늘었다

진안군, 친환경 우렁이 농법 재배 크게 늘었다

기사승인 2019-04-16 14:01:41

전북 진안군이 환경 친화적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논 우렁이 적기 공급에 나섰다.

우렁이 농법은 물속에 서식하는 우렁이의 습성을 이용해 잡초를 제거, 제초제 사용을 줄이는 대표적인 친환경 농법이다.
 
16일 진안군에 따르면 올해 전체 벼농사 면적 중 부적격지를 제외한 1500ha를 목표로 잡았으나, 우렁이농법 전환 신청·접수 결과 1357농가에서 1546ha가 접수되면서 목표량을 초과 달성했다.

친환경 우렁이농법이 진안의 청정 자연환경을 지키는 농법으로 지역농가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우렁이농법 쌀 브랜드화를 통해 쌀 포장재를 지원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환경보전과 생산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 우렁이농법으로 생산한 고품질 쌀을 차별화하고 특화해 농가소득도 늘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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