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 민간보급 사업을 2차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수군에서 2차로 보급 지원하는 물량은 총 5대로, 환경부 인증을 받은 승용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19일까지 전기자동차 보급지원 신청을 접수, 5대 중 2대는 사회적 공헌·약자 및 다자녀가구 등을 위해 우선 보급하고 잔여분은 일반에 보급할 계획이다. 보조금액은 최대 1500만원이며 차량의 성능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이홍대 환경위생과장은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지원을 신속히 완료하고, 하반기에 추가 물량을 확보해 장수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