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대학교가 총장 후보 공개모집에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 1일 학교법인 원석학원(이하 원석학원)에 대해 개방이사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이사 7명의 승인을 취소하고 7명의 관선이사를 파견했다.
원석학원은 경주대, 서라벌대, 신라고 등을 산하에 두고 있는 교육재단이다.
관선이사회는 '교육기관의 공공성 제고,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운영방향을 정했다.
이에 따라 경주대와 함께할 명망있는 새로운 총장을 영입하기 위해 총장 후보 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천위원회는 법인이사회 4명, 교수 2명, 직원 1명, 학생 1명 등으로 구성됐다.
총장 후보 공개모집 요강은 원석학원·경주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경주대는 지난 1일 이성희 전 총장이 사임함에 따라 김규호 총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