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스마트 시티 거점센터 개소...도시문제 및 지방소멸 본격 대응

경북도, 스마트 시티 거점센터 개소...도시문제 및 지방소멸 본격 대응

기사승인 2019-04-16 17:02:28

“스마트시티는 도내 다양한 도시문제 및 인구 소멸 문제해결을 위한 열쇠다”

경북도가 16일 포스텍에서 미래형 도시를 선도하는 ‘스마트시티 경북 거점센터’개소식을 갖고 도시문제 및 지방소멸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도시 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 문제, 환경 문제, 주거 문제 등을 해결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똑똑한 도시'를 뜻한다. 

포스텍에 설치된 ‘스마트시티 경북거점센터’는 1차적으로 도내 파급효과가 큰 인력양성 교육 및 실효성이 높은 기반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후에는 국비 공모사업 및 지자체 자체사업 발굴, 기업투자, 정부․산업체 연구개발 과제 수주 등을 통해 사업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에서도 외각지원에 나선다. 

우선 도내 스마트시티 사업진단 및 확산을 위해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도시형 문제, 의성을 중심으로 시골형 도시문제를 진단하는 등 문제 해결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스마트시티 전문가/경영자 과정 ▲지역별 활동가 양성을 위한 스마트 시티즌 리더십 ▲경북 스마트시티 포럼 운영 등을 통해 시군 공무원의 스마트시티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스마트시티 경북 거점센터를 시작으로 지역 대표사업 모델 발굴 및 관련 산업육성으로 스마트시티 전국 거점센터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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