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펄펄 날았다. 두 차례나 골네트를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16일 밤(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던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4대0으로 4강에 올랐다.
메시는 전반 16분과 전반 20분 중거리 슈팅으로 맨유의 골문을 열었다. 메시의 활약 앞에 맨유는 무너졌다.
메시는 이날 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은 110골이다.
맨유는 후반 16분에 필리페 쿠티뉴에게 또 한골을 허용했다.
8강 1,2차전 합계 맨유를 4-0으로 꺾은 바르셀로나는 3시즌 연속 이어진 8강 징크스를 깼다. 바르셀로나의 4강 상대는 18일 결정된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