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협박’ 논란으로 피소됐던 문희옥이 방송에서 심경을 털어놓았다.
17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는 가수 문희옥이 출연했다.
문희옥은 지난 2017년 소속사 후배 가수 A씨에게 협박 및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문희옥은 1심 재판에서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A씨가 제기한 민사소송도 기각됐다. 2018년 11월 결정에 불복한 A씨가 항고했으나 이 역시 기각됐다. 이로써 문희옥은 1심과 2심 모두 무혐의 통보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옥은 소송에 참여했던 후배에게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느냐는 질문에 “마음 아파할 것 같다. 그런 일을 벌이긴 했지만 착하다”고 대답했다.
그는 “그 후배를 돕는 주변 어른들이 조금만 더 후배를 생각해서 신중하게 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