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템파베이·28)이 시즌 5번째 2루타를 쳐냈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8(56타수 15안타)로 올랐다.
최지만은 1회말 2사에 볼티모어 선발 딜런 번디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했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번디를 다시 만났고, 체인지업을 공략해 2루타를 만들어냈다.
최지만은 지난 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얀디 디아스의 희생플라이와 아비세일 가르시아의 2점 홈런에 탬파베이는 3-2로 뒤집었고, 최지만도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6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태너 스콧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두 타석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마지막 타석인 8회말 1사에는 미겔 카스트로를 상대로 투수 땅볼로 타격을 마쳤다.
한편 템파베이는 4-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