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카카오페이지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공동 선정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공동주관을 통해 커버리지를 넓혀 성공적인 IPO를 지향한다”며 “상장 추진을 위한 초기 단계라 아직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웹툰과 웹소설, 주문형 비디오(VOD) 등을 서비스하는 카카오의 콘텐츠 전문 업체다. 지난해 매출 1876억원에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지가 상장에 성공하면 카카오 계열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증시에 입성하게 된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가 상장을 추진하고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까지 받았으나 회계감리 이슈 등으로 철회한 바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