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대학교는 지난 18일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장애·다문화가족 학생들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한홍수 총장은 장애·다문화가족 학생, 부모, 장애 학생 도우미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대학생활에 대한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최한 '2019 새내기 디지털학습보조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신입생 장애학생 2명에게 노트북을 전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홍수 총장은 "부모는 자식을, 교직원은 학생을, 대학은 지역사회를 돕는 것이 마땅하다"며 "장애·다문화가족 학생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상생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