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중국민생투자 빠르게 정상화 될 것”

하나금융 “중국민생투자 빠르게 정상화 될 것”

기사승인 2019-04-19 17:45:49

하나금융지주는 19일 중국민생투자(中國民生投資, CMIG)가 빠르게 정상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금융의 주력 자회사인 KEB하나은행은 앞서 중국민생투자와 합작으로 2건, 362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민생투자의 구조조정에 따라 지분투자에 대한 손실 가능성이 발생한 상황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날 “글로벌 쪽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중국민생투자의) 자산가치는 우량한 수준이다. 최근 유동성 부족 문제가 있는데 중국 정부에서 채권단 위원회를 구성해 국책은행 및 건설은행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빠르게 정상화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관계자는 비은행 M&A를 위해 1조원의 자금이 마련된 것으로 설명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비은행 M&A 가용자원으로 지주에서 증자 없이 1조원을 마련할 수 있다”며 “최근 롯데카드 등에 대한 M&A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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