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의 3경기 연속 장타쇼가 20일 막을 내렸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무안타 기록에 따라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45에서 0.328(58타수 19안타)로 떨어졌다. 팀도 2-7로 완패해 4연승 행진을 마쳤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저스틴 벌랜더와의 승부 끝에 볼넷으로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내지 못 했다. 이후 3회말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5회말 2사 2루에서도 중견수에게 공이 잡히며 물러났다. 8회말에는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