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지난 18~21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제16회 상해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중국 최대 규모의 상해국제관광박람회에는 53개 국가·도시, 7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시는 '세계문화유산도시', '황금도시', '바다의 도시', '힐링체험도시', '꽃의 도시' 등 5가지 주제로 홍보 부스를 구성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주요 관광지 홍보와 함께 홍보영상을 상영, 호응을 얻었다.
또 모바일 스탬프 투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황리단길, 교촌마을 등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주낙영 시장은 "중국인들이 경주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역사, 힐링, 체험을 바탕으로 하는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