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 시민 건강증진사업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시에 따르면 남·북구보건소가 '2019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컨퍼런스'에서 종합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해 온 건강증진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지자체 포상,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역밀착형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남·북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자원 연계망을 구축해 시민들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만족도를 높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 스스로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만성질환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