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중앙로 지중화 사업 첫단계 ‘가로수 제거 마무리’

순창군, 중앙로 지중화 사업 첫단계 ‘가로수 제거 마무리’

기사승인 2019-04-22 14:57:05

전북 순창군이 중앙로 지중화 사업에 앞서 추진한 가로수 제거 사업이 마무리 됐다.

22일 순창군에 따르면 중앙로 지중화 사업으로 순창읍 시가지에 화단과 낮은 가로수를 심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가로수를 모두 제거했다.

순창읍 중앙로 지중화사업은 한전선과 통신선 지중화, 보도블럭 및 도로 확포장 사업, 가로수 조성사업, 가로등 교체사업 등 총 39억이 투자된다.

군은 가로수 제거에 따른 중앙로 주변 상인들의 반발을 예상했지만, 지역민들의 호평이 뒤따랐다.

중앙로 인근 상인들은 “나무를 베기 전엔 중앙로가 이렇게 넓은지 몰랐는데 가로수 제거만으로 깔끔한 중앙로가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중앙로 전선 지중화사업으로 군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로 경관조명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 유치로 생기 넘치는 중앙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중앙로 전선 지중화사업을 오는 5월에 발주할 예정이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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