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낭산 폐석산 복구지 폐기물 불법매립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공동위원회를 구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22일 낭산 폐석산 정상화를 위해 환경부, 전북도와 낭산지역 주민 대표 등이 참여한 낭산 폐석산 정상화를 위한 민관공동위원회를 열고 복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문제 해결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민관공동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정헌율 시장과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 최기재 전 시의원 등을 비롯해 김학림 낭산농협 조합장 등 낭산지역 주민대표 12명이 참석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익산시의회 김태열, 유재동 의원과 전북도의회 김기영 의원, 군산대학교 환경공학과 김강주 교수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낭산 폐석산에 불법으로 매립된 폐기물을 이적하고 있으나, 양이 방대하고 전국 매립장 여건도 여의치 않아 어려움이 크다”며 “민관공동위원회를 중심으로 낭산 폐석산 정상화를 위한 조속한 문제해결과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민관공동위원회에 함께 한 조배숙 국회의원도 “낭산 주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하루빨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