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With POSCO 기업시민 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
포스코는 1980년 포항에 효자아트홀을, 1992년 광양에 백운아트홀을 각각 개관하고 매년 다양하고 풍성한 음악공연, 영화 콘텐츠 등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문화예술 기반 확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With POSCO 기업시민 문화콘서트를 통해 클래식, 재즈, 연극 등 장르를 다양화하고 공연 횟수도 매월 1회 수준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7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22일 광양 커뮤니티센터에서 강연과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강연에는 문화심리학자인 김정운 여러가지문제 연구소장이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란 주제를 통해 삶이 행복해지는 노하우에 대해 특유의 유쾌하고 탁월한 언변으로 풀어낸다.
김 소장은 베를린자유대학교 심리학 박사 출신으로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에디톨로지',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등이 있다.
강연과 함께 국내 대표 뮤지컬 디바 최정원씨의 갈라콘서트가 진행된다.
최정원씨는 뮤지컬 시카고의 대표곡 'All that Jazz' 등 다양한 뮤지컬 레파토리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연과 공연 외에도 포토존, 포토 머그잔,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이벤트와 행운권 추첨이 진행된다.
무료로 제공되는 문화콘서트 정보는 포스코 홈페이지(www.posc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