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 대표가 지난 3월 결혼한 가운데, 이들의 예식 장소가 서울 한남동 ‘사운즈 한남’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사운즈 한남'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사운즈 한남’은 도시 안에서 충분한 쉼과 행복감을 얻을 수 있는 어반 리조트로, 한식과 양식을 아우르는 F&B 브랜드들과 관점있는 중형 서점, 갤러리, 플라워숍 등 문화·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한 리테일 브랜드들이 입점돼 있다.
조 대표가 세운 디자인회사 JOH(제이오에이치)가 운영하던 사업으로, 조 대표가 작년 3월 카카오공동 대표로 선임되면서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됐고, 같은 해 7월 카카오IX(구 카카오 프렌즈)가 JOH를 인수했다.
조 대표와 박지윤은 이 곳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두 사람은 JOH가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 하며 인연을 맺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