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개발도상국 대상 의약품 공적개발원조지원사업 실시

식약처, 개발도상국 대상 의약품 공적개발원조지원사업 실시

기사승인 2019-04-23 11:29:57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5개 개발도상국의 바이오의약품 및 전통의약품 관련 규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적개발원조지원사업(ODA)’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와 협력해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백신 등) 및 전통의약품(한약재 등)의 품질관리 능력 향상과 허가 기술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은 ▲백신 평가 및 허가 후 모니터링에 대한 교육·훈련과 기술자문 ▲백신규제기관에 대한 WHO 실사 지원 ▲백신 품질 관리 실험실 구축 지원 ▲전통의약품 품질 관리 이론 및 현장 실습교육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참여국가의 바이오의약품 등의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나라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여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는 만큼 국내 제약사의 해외진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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