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정책연구모임 ‘완주 챌린지 100℃’가 첫 발을 내딛었다.
완주군은 5년 이내 신규공직자로 구성된 정책연구모임 ‘완주 챌린지 100℃’ 발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완주 챌린지 100℃는 완주군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인재 육성 프로젝트로, 5년 이내 신규공직자와 멘토 역할의 6~7급 직원들로 구성된 정책연구모임이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완주 챌린지 100℃ 참여자를 자율적으로 모집해 총 80명의 참여직원을 선정했다.
군은 실질적인 연구 활동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내달부터 매월 2회 ‘완주 챌린지 100℃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창의행정에 중점은 둔 정책자문과 역량강화 특강, 연구활동비 지원, 벤치마킹 여비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연구 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신규 공직자들의 틀에 박히지 않은 신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군정에 새 바람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완주군의 새로운 100년을 함께 열어갈 수 있는 핵심인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 챌린지 100℃와 함께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완주숙(宿)’도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완주숙(宿)은 정책연구모임과 신규 공직자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중심의 정책설계 교육을 진행한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