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농촌진흥청과 코레일이 공동으로 주관한 ‘농촌체험 기차여행상품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농촌체험 기차여행상품에 선정된 전국 7곳 중 순창군 농촌여행 프로그램은 남원역에서 순창 장군목까지 버스로 이동해 점심식사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1일 여행코스다.
이를 위해 군은 ‘치유벗, 순창이 참좋다’라는 치유농업을 주제로 건강한 자연밥상과 야생차정원에서 진행하는 명상산책으로 구성해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순창군은 치유농장 육성사업 5단계 중장기 계획을 세워 농장별 활성화를 통해 치유마을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농촌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순창의 치유농업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코레일은 농촌체험 기차여행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공모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자세한 정보는 ‘레츠코레일 누리집(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