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24일 호우철을 대비하기 위해 구암 소하천 공사현장 점검에 나섰다.
구암 소하천 정비사업은 2021년까지 총사업비 143억을 투입해 조촌동 동군산병원부터 구암동 배수펌프장까지 1.25km 구간 소하천을 정비한다.
현재 구암 소하천은 통수단면 부족으로 집중 호우 시 조촌동과 구암동 일대 도심 저지대에 상습 침수와 하절기 각종 해충으로 주민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시는 5월부터 편입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총 1.25km 구간의 하폭을 23m로 확장하고, 기존 교량 3개소를 재가설 하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공사현장을 찾은 강임준 군산시장은 “공사 추진과정에서도 늘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불편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