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율곡수목원 치유의 숲에서 시민 누구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힐링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참여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숲, 일반인 대상 치유숲, 엄마들이 참여하는 엄마활력숲, 60∼80대 어르신을 위한 실버숲 등이 있다.
가족숲은 7세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활력걷기, 장호흡, 오감살리기 활동, 족욕 등으로 진행된다. 치유숲은 중학생 이상 청소년과 근로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숲 교감, 활력걷기, 숲길 산책, 명상이 진행된다.
엄마활력숲은 숲 체조, 믿음걷기, 숲소리 듣기, 꽃차 시음을 한다. 실버숲에서는 실버체조, 오감체험, 산림욕, 나무교감 등이 진행된다. 땅 위에서 스키를 타는 노르딕 워킹도 요청이 있을 경우 체험할 수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1일 2회 회당 2시간 이내로 진행되며 매주 월·화요일은 휴관하고 공휴일에는 운영한다.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