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동생인 배우 박유환이 개인 방송에서 심경을 밝혔다.
박유환은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트위치를 통해 개인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을 앞두고 “30분 뒤에 방송을 진행하겠다”(I'll stream in about 30 minutes)고 팬들에게 공지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유환은 팬들의 “힘내길 바란다”, “강해져야 한다”라는 댓글에 “걱정해줘서 고맙다. 울지 마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울지 않는다. 우리 가족은 괜찮다. 모두 괜찮을 것”이라며 전했다.
앞서 하루 전인 23일 박유환은 “오늘은 방송이 없다. 죄송하다. 가족과 함께하겠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날은 박유환의 형인 박유천에게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날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