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3개 국립검역소와 함께 25일 강릉시 소재 세인트존스호텔에서 2019년 검역의 날 행사 및 국립검역소 발전방향 공동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13개 국립검역소는 지역사회와의 감염병 관리 연계를 강화하는 국가검역체계 개편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출국 전부터 입국 후까지 지역사회 연계한 다층적 검역망 구축 및 서비스 중심의 국민 참여형 검역시스템 도입 등 국가검역체계 개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국립검역소 국민참여 조직진단 결과를 반영한 검역소의 조직·인력, 업무 처리 절차, 근무 환경에 대한 개선사항과 국립검역소의 표준화된 평가지표 개발을 위해 전문가 토론 등을 진행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해외감염병 차단의 최일선에서 성실히 검역을 수행하는 검역관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검역체계 구축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해외감염병 예방·대응체계가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