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25일 남원시에 따르면 한국메니페스토실촌본부의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아, 지난 2016년부터 4연 연속으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매니페스토본부는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서 자료를 전국 226개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요청하고,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링 분석한 1차 평가를 토대로 지자체 소명과 보완자료를 검토해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항목은 △종합구성(45점 만점) △개별구성(20점 만점) △민주성·투명성(20점 만점) △웹소통(15점 만점) △공약일치도(Pass/Fail) 등이며, 평가등급은 점수에 따라 5개(SA, A, B, C, D) 등급으로 차등 부여했다.
특히 5개 항목 합산 점수가 80점 이상인 지자체에 최우수 등급인 ‘SA’가 주어졌다.
남원시는 △품격있게 융성하는 문화관광 △좋은 기업과 일자리 역동하는 지역경제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교육복지 △스마트 농업 풍요로운 농촌 △친절한 소통행정 편리한 도시환경 등 5대 분야에서 총 35개 사업을 공약사업으로 발굴해 시민사랑방, 남원시민 원탁회의, 주민참여예산제 등을 통한 소통행정으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공약은 시민들과 약속인 만큼 민선7기 출범 당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모든 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