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NH투자증권, 초대형IB 경쟁력 다시 입증”

삼성證 “NH투자증권, 초대형IB 경쟁력 다시 입증”

기사승인 2019-04-26 09:25:19

삼성증권은 26일 1분기 최대 실적을 낸 NH투자증권에 대해 “초대형IB(투자은행)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증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 장효선 연구원은 “1분기 NH투자증권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한 1711억원으로 실적 추정치 1212억원 보다 41.2% 상회했다”며 “컨센서스가 높아진 상황에서도 기록한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ELS(파생결합증권)의 자체헤지 물량 운용 손실 기저효과,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손익 증가, 서울스퀘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비롯한 IB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1분기 제한적 거래대금 회복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초대형IB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며 “딜 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한 IB 부문의 성장세가 유지된다면 동사의 레벨업 가능성은 지속해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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