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군립 평화요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2018년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년 단위로 실시하는 평가 결과, A등급을 받은 무주군립평화요양원은 기관운영을 비롯한 환경 안전, 수급자권리보장,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과 자원봉사 연계 활동에서 호평을 받으며 시설환경과 안전부분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평화요양원 장병문 원장은 “노인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을 다하는 종사자들 모두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요양원으로 사랑받기 위해 정성을 다해 전문적인 케어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이 사회복지법인 진명복지재단에 위탁 운영하는 평화요양원은 2006년 12월 개원해 치매와 중풍,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과 고령 등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케어와 가사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화요양원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현재는 95명이 입원 중이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