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식량산업 분야 5개년 종합계획' 순항중

경주시 '식량산업 분야 5개년 종합계획' 순항중

기사승인 2019-04-28 11:18:36

 

경북 경주시의 '식량산업 분야 5개년 종합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식량산업 분야 5개년 종합계획 중장기 사업의 하나로 신청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잡곡 전문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경주지역 벼 재배면적은 1만2440ha로 도내에서 최대 규모다.

하지만 농업인구 감소, 타 작물 재배지원 사업 등으로 벼 재배면적은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장기적으로 벼 재배면적을 줄여가면서도 벼 이외 식량작물 생산을 유도,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한 소득구조 개편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시는 식량산업 분야 다각화를 위해 신경주농협을 주축으로 잡곡 전문 식량작물공동경영체 공모사업을 신청, 성과를 거뒀다.

시는 총사업비 12억5000만원(국비 5억원)으로 올해부터 2년간 파종, 수확, 유통까지 기반조성에 필요한 대상 사업을 모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주낙영 시장은 "쌀 품질 고급화, 잡곡 등 벼 이외 작물 재배 기반 확대 등 장기적인 농업 발전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승인 받아 향후 5년간 연차적으로 100억원(미곡부분 84억원, 맥류·두류 부분 20억원)을 투자할 기반을 마련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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