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최근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 3000여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한수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흘간 모금한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한울원전이 성금 1000만원을, 12일에는 한강수력본부가 성금 4500만원을, 22일에는 전력 그룹사가 성금 1억1000만원을 각각 전달한 바 있다.
한수원이 전달한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은 총 1억9600만원에 달한다.
정재훈 사장은 "하루빨리 피해 지역주민들이 시련을 극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