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길이 20cm에서 최대 40cm에 육박하는 ‘초대형’ 새우를 국민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블랙타이거새우의 최대 8배, 흰다리새우의 최대 20배 사이즈에 달하는 ‘킹 블랙타이거새우’(냉동/100g)를 4980원에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킹 블랙타이거새우는 블랙타이거새우 중에서도 길이가 20cm에서 최대 40cm까지 달하는 ‘자연산’ 새우로, 육질이 단단하고 탱글탱글해 대표적 고급 갑각류 중인 하나인 랍스터와 식감이 비슷한 것이 특징이다.
킹 블랙타이거는 새우 중에서도 가장 크다. 1마리당 100~400g으로 40g 가량의 일반 블랙타이거새우에 비해 무게가 2.5~10배 가까이 더 나간다.
이마트 측은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킹 블랙타이거 새우를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해외 원양산으로 대량의 물량을 준비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원양산은 국내 원양어선이 어획하기 때문에 내국물품으로 간주돼 관세가 부가되지 않고, 원양 운반 외에는 별도 유통 절차가 없어 수입산에 비해 20~30% 가량 저렴하다"라고 설명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